논과 밭이 어우러진 시골 한구석에 위치한 손수 뽑은 라면과 새로운 맛을 볼 수 있는 라면집 키류 여관
주변에 진짜 논과 밭밖에 없지만 신기하게도 손에 꼽을 맛집이 많이 있다.
상대적으로 적은 시골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많은 연구를 한 것 같다.
일부러 주말에 찾아왔는데도 손님이 많았다. 티비에 소개된 적 있다던데 사실인가;
3년 전에 왔을 때는 그렇게 많이 붐비지 않았던 거 같은데 그사이 소문이 많이 난 거 같다.
이 가게의 볶음밥도 맛있지만(고기가 큼지막하게 맛있다) 내가 제일 추천하는 건 바로 이 토마토 치즈 라면!
처음 메뉴를 봤을 때 라면에 토마토, 치즈 조합이 이해가 안됐는데 이게 정말 최고의 조합이다.
수프에는 토마토의 독특한 신맛은 느껴지지 않고 깊은 감칠맛만 느껴지고 듬뿍 들어가 있는
치즈가 팽이버섯, 느타리버섯 등 각종 야채와 어우러져서 색다른 라면의 맛을 느끼게 해 준다.
치즈가 녹아내리면서 점점 바닥으로 가라앉으니 한 번씩 바닥을 뒤집어서 치즈를 남김없이 건져내자.
면의 양도 많으니 평소에 곱빼기 시키는 사람은 보통으로 먹길 추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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